Surprise Me!

[단독]윤석열 정부, 여소야대 국회 ‘정무장관’ 카드로 돌파

2022-03-12 1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채널에이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.<br> <br> 윤석열 정부가 기존 청와대 정무수석을 대신해 ‘정무장관’ 자리를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 역대 가장 적은 표차, 가까스로 당선된 데다 민주당이 국회 172석을 점유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이런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. <br><br>정무장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, 이민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내각에 정무장관 자리를 새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 <br> <br>172석, 거대야당과 소통하며 국정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서입니다. <br><br>윤 당선인 측은 "대통령 수석비서관제 폐지를 공약한 만큼 기존 정무수석 자리는 사라질 것"이라며 "정무장관을 신설해 야당과 협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, 사정기관을 관장하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수석비서관을 모두 없애고 비서실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(지난 1월)] <br>"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입니다. 조직 구조도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입니다." <br><br>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던 정무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지만, 정무수석과 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박근혜 정부에서 폐지 됐습니다.<br><br>지난 2020년 문재인 대통령도 야당의 건의를 받고 정무장관 신설을 고민했지만 실행하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정무장관을 신설하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데,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 창구가 차관급인 대통령 정무수석에서 장관급으로 격상되는만큼 야당도 협조할 것으로 윤 당선인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정무수석이라는 명칭을 사용할지 특임장관과 같은 새로운 명칭을 쓸지는 인수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민찬 기자 leemin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